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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포럼 출범 행사: 로버트 오브라이언과 마이크 갤러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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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30일, 트라이포럼은 미국 워싱턴 D.C. 존스홉킨스대학교 블룸버그 센터에서 ‘미래로 향하는 길: 자유와 혁신의 한미일 동맹’을 주제로 「2024 트라이포럼 창립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한·미·일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로버트 오브라이언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마이크 갤러거 전 미 하원 미중전략경쟁특위 위원장, 앨리슨 후커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 빅터 차 CSIS 한국석좌 등 미국 외교·안보 분야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트라이포럼의 비전과 협력 방향을 공유하고, 한·미·일 전략 협력의 미래를 논의했다.


기조연설에 나선 마이크 갤러거 전 위원장은 “미국의 군사력 현대화를 위해 한국과 일본의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며, 대만 문제를 비롯한 양안 충돌 가능성과 관련해 “우방의 전투 의지와 능력에 모호성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라운드테이블에서 로버트 오브라이언 전 국가안보보좌관은 북한의 핵보유국 인정 주장에 대해 “전 세계적인 핵 도미노를 초래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발상”이라고 지적하며 “궁극적인 목표는 비핵화”라고 밝혔다. 또한 동맹국의 방위비 분담 확대에 대해서는 “동맹이 실질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평가했다. 글로벌 안보와 첨단기술의 경계가 빠르게 허물어지는 가운데, 참석자들은 변화하는 국제질서 속에서 정부와 기업이 직면한 전략적 과제와 대응 방향에 대한 통찰을 제시했다.


트라이포럼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북·중·러 협력 강화, 글로벌 공급망 재편, 첨단기술 패권 경쟁 등 급변하는 국제질서 속에서 한·미·일 3국이 공동으로 대응해야 할 안보·경제 의제를 집중 조명했다. 특히 인공지능(AI), 반도체, 글로벌 공급망 등 미래 산업과 경제안보 분야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안보와 기술·산업을 연결하는 민간 주도의 전략 협력 모델을 구체화했다.


트라이포럼은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 이후 강화되고 있는 한·미·일 협력을 정부 차원을 넘어 산업·기술·민간 네트워크 영역으로 확장하고자 한다. 앞으로 서울·워싱턴·도쿄를 잇는 민관 협력 플랫폼으로서 정책·산업·학계를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전략 경쟁 시대에 3국의 미래 경제안보 협력을 선도하는 핵심 가교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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