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일 3국 전망: 앨리슨 후커 차관과 조셉 윤 대사의 시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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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5일, 트라이포럼과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원은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 백주년기념삼성관 글로벌컨퍼런스룸에서 「한·미·일 시각으로 본 미국 대선 이후의 글로벌 질서」를 주제로 ‘2024 트라이포럼 서울’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조셉 윤 전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앨리슨 후커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 앤서니 루지에로 전 백악관 NSC 선임보좌관 등 한·미·일 외교·안보·산업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2024 미국 대선 이후 변화할 국제질서와 한반도 및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경제 환경을 조망하고, 한·미·일 협력의 미래 방향을 논의했다. 좌담 세션에 참석한 조셉 윤 전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는 북한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CVID(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비가역적인 비핵화)라는 표현을 과거 썼는데 더는 유효하지 않은 표현”이며, “북한의 현실을 반영하는 합리적 딜(거래)이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보다 현실적인 대북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지는 패널 세션에서 앨리슨 후커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은 북러 협력 심화와 북한의 핵·미사일 역량 고도화로 인해 “미국 입장에서도 북한에 대해 가진 레버리지(지렛대)가 다소 줄어들었고 미국과 북한 간 다시 만남이 있을지 예측하기는 어렵다”며 과거와는 다른 전략적 환경이 형성되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트라이포럼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미국 대선 이후 변화할 국제질서와 한반도 안보 환경, 국제통상 질서, 첨단기술 경쟁 등 한·미·일 3국이 공동으로 대응해야 할 주요 과제를 집중 조명했다. 특히 북한 문제와 경제안보, 기술 경쟁을 중심으로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을 진단하고, 안보와 경제·기술 협력을 연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트라이포럼은 한·미·일 3국의 교감과 연대가 더욱 중요해지는 시점에서 정부 간 협력을 보완하는 민간 외교 플랫폼의 역할을 확대하고자 한다. 3국 협력은 안보를 넘어 경제와 문화 분야까지 그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으며,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의 기반 역시 더욱 강화될 필요가 있다. 앞으로 트라이포럼은 서울·워싱턴·도쿄를 잇는 민관 협력 플랫폼으로서 정책·산업·학계를 연결하는 지속 가능한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전략 경쟁 시대에 한·미·일 미래 협력을 선도하는 핵심 가교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다. |